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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씨의 교체를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라는 어떤분의 마지막글

yygg 2009. 2. 3. 00:29

강씨의 교체를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라는 어떤분의 마지막글

  • just just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511930 | 2009.01.16 IP 211.22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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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어떤분이 (주로 주식방에서 활동하고 지금은 절필하심) 1월 6일날 쓰신 글인데요

    지금 한번쯤 읽어보시는게 좋으실듯해요...

    모두 재미난 소설 읽는다 생각하시고 읽으세요..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 없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돈버는 길이 아니라.. 살아남기위한 전제임을 밝힌다.

    난 님들 돈벌게 해줄만큼 능력도 없거니와, 혹 비밀정보가 있다해도~ 알려줄만큼 여유가 있거나 후덕한 사람이 아니다.

     

    일단 주식투자를 할때, 추세를 보고 하는게 내 방식임을 알테니...

    사람들이 시장을 바라볼때 어떤 베이스를 깔고 보는가에 시각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 혹자는~ 난 하루하루 대응만 할뿐이다! ~라고 외쳐도... 그사람도 어차피 큰 추세에 대한 베이스 생각을 깔고 보는거기 때문에...........어쩔수 없이 낙관론이면... 낙관적으로, 비관적이면 비관적으로 대응을 하게 된다.(난 아무생각도 없다! 라고 말하는건 거짓말이다. 만일 진짜라면.....곧 깡통된다..ㅋㅋ)

     

    그럼 지금 시장에 대해 어떤 베이스 생각을 가져야 할까?

    (여기서부터는 내 의견이므로 무시해도 된다.)

    '강만수' 에 포커스를 일단 맞춘다. 아니... 아직 명박통령이 '강만수' 라는 도구를 버리지 않았음에 포커스를 둔다. 내가 1년간 보아온 명박통령을 볼때, 그리고 그전 현대그룹에서 일하던 스타일을 들어볼때, 그의 가장 뛰어난 재능은 바로 인사이다. 말이 웃기지만, 제대로된 사람을 쓴다는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목적을 잘 이루어내줄 사람을 끝까지 쓴다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면, 쇠고기협상에서 정운찬농식품부장관이나 그 차관등을 끝까지 쓴점, 교과부장관이나 교육감선거등에서도 사람쓰는 것을 보니, 자기가 원하는 어떤 목적이 있을때, 그기에 부합된 사람을 쓰고.... 그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적을 이루고 나면, 무슨 이면계약으로 당근을 약속하는지는 모르나, 그 사람을 바로 버린다!!! 그다음 뒤늦게 명박통령은 전면에 나서서 은근슬쩍 수습하는 시늉을 하면서도 결국 자신이 원하던바가 이루어졌고 그걸 바탕으로 정책의 계속성을 밀어붙인다는 거다.(기왕 이렇게 된거 어떻게 하겠느냐는 식이다............지금까지의 모든 정책들을 보라... 대부분이 그런식이다. 명박통령이 사람 부리는 스타일을 보니 그렇다...........)

     

    ...... 그렇다면, 무수한 욕을 얻어먹고... 경제가 개판이 나도 '강만수'를 버리지 않는 이유가 있을것이다. 아직 이루지 못한 목적이 있다고 본다. 교회집사친구니, 만수가 영향력이 세니...이런말은 접어두고...........내가 보기엔 명박통령이 경제측면에서 '강만수' 라는 도구를 쓰는 목적이 아직 덜 이루어졌다는 거다.

     

    그렇다면!! 시장을 바라보는 생각베이스를 어떻게 가져야 할까?

    일단은 암울하게 가져야 하지 않것나? 이 정부가 우리 서민개미들을 위한 정책(아직 남은 어떤 목적)을 하지 않을건 확실하므로................. 뭔가 마지막 목적이 터진다면..........다 죽었다고 복창할 정도라고 본다!!!  과연 '강만수' 라는 도구가 언제까지 쓰일지는 모르나 강만수가 버려질때까지 우리가 왜 버려지는지를 모른다면(알게된다면 좋겠지만).....어쩌면.... 강만수가 교체될때가!!! 바로 모든 주식을 던지고 도망갈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본다. 강만수 교체된다고 좋아할게 아니고 말이다.......강만수가 잘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오해는 하지마시길... 난 단지 '강만수'라는 도구가 존재할때까지는 거품을 유지할거라고 본다는 거다. 그 도구가 버려질때는 볼장 다보았으니..... 파국이 오지않을가 하는거다.

     

    난 기본적으로 울나라가 멕시코나 필리핀, 태국, 아르헨티나 처럼 양극화, 전국민의 80%가 빈곤층이라는 그런 국가가 되리라고 99% 확신하고 있다. (1%.... 우리 국민들이 엄청난 유혈희생을 바치는 ...역사적 사태가 벌어진다면.....모를까....)

     

    지금 기득권층이, 아니 현 정부가... 공기업을 민영화(인천공항, 상수도..), 특수관계 재벌기업의 약진, 화폐개혁, fta직권상정....대운하... 밀어붙이는 정책들을 보앗을때.. 앞의 나라들의 길을 착실히 밟고 있다고 본다. .... 그런 나라들의 전철을 착실히 밟으려면.... 앞으로 주식시장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

    앞의 나라들의 특징은 전국민의 2% 정도의 특권층이 국부의 90%를 가지고 있다는데 있다. 그나라 기업계의 지배구조를 보면 몇몇가문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울나라도 그렇게 된다고 본다면............ 일단 2%를 제외한 나머지가 가진 부를 작살내고! 아작내어야 한다!!... 그래야 뺏기가 쉽고........신귀족주의 세상이 올거기 때문에........

     

    그러면...... 2%가 가진 기업들 말고는 나머지 기업을 어떻게 뺏어먹을까?

    정당하게 합병하고, 투자해서?.........아니다!! 그럴리 절대 없다. 지금 2%의 특권층은 분명히 앞으로 들어올 외국자본과 결탁한다고 볼때, 1 IMF 때는 세계경기가 호황이라 외국자본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붙어 먼저들어와서 빨리 투자해야만 뺏어먹을게 많아... 기업투자가 이루어 졋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다른 나라들도 안좋다는 사실, 그네들 사이에서 경쟁이 안붙는다는 사실로 볼때....

     

    느긋하게 다 죽여버리고! 다 파산시키거나 감자탕 끓여버려.......아주!아주! 아주... 헐값이 되어... 원래 자산가치의 반도 안주어도 될때........ 그네들이 가진 자본대비 최대의 효과로 싹쓸이 할것이다. 그러므로........주가 500 이하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순간이 급작스럽게 올것이므로.... 올해안이 될지......내년초가 될진 모르나.....반드시 한번은 올거라고 본다. 안그러면, 현재까지 흘러온 추세가 말이 안되거든.......이제까지 봣던 영화시나리오가 맞아들어가질 않는거 같거든...ㅋㅋㅋ

     

    그리고 2월 넘어 3-5월에 시중 은행중 1개는 분명히 망할거 같다. 안그러면 안되는 여러가지 이유가(경제적정치적있기 때문이다. 이때가 1차쇼크가 아닐까그때 1000 을 깨고......얼마정도 또 바운딩 하다가.... 2차쇼크 먹고, 3차쇼크 곧바로 먹으면서.......... ?

     

     

    ->이정도가 나의 현 시장을 바라보는 전제사실이다. 물론 단기적으론 갈대정신을 가지고~ 잘나가는 추세에 따라 짧게 끈어먹으며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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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독재 출현의 방식..........

    독재 출현하기전 사회는 혼란스러워야 한다. 최소한 경제적 궁핍, 심리적 불안정이 있어야 함.

    최고의 타이밍은 전정권이 무슨이유에서건 무너지고, 여러 세력들이 난립하며 저마다 나라를 위해 잘해보겟다고 나설때임.........만일에 그런 타이밍과 상황이 안온다면 최소한도 그러한 심리적 불안정을 조장해야함(언론이용-가장 좋은 예..이탈리라, 그리스, 태국). 이때 설득, 지지층 구성의 타깃이 되는 대상은 하층민쪽으로 갈수록 좋음. 감정적이고 욱하기 좋은 서민층이 좋음. 이들을 심리적으로 설득시키면 순간적으로 호응을 이끌어내어 뒤집을수 있음. 또한 그전까지 존재하던... 지식인계층, 소위 뭐 좀 아는 정치인들은 고매함이나 합리적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건전하게 합리적으로 정책을 설명하고자 하여... 효과가 나타나기는 오래걸리는 수단을 쓰므로 하층민쪽으로 갈수록 안먹히고, 설득이 되지 않으므로 서민들의 반발을 사는 경우가 많음.

    , 아무것도 모르고 깊이있게 알려고 하지 않는.... 당장 눈앞에 뭐가 나타나지 않으면 성질만 내고, 달콤한 말만 좋아하는 집단적특징을 가진 하층민이 정치적 이용대상 1호인 것이다

     

    독재세력은 그 하층민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하면서.......... 그전에 존재하던 정상적인 정치세력들, 정책집행을 합의와 건전하게 추진하는 바람에 그 진도가 느려보여 아무것도 하지않는 무능한 자들같이 보이게 하거나, 자기네들끼리만 노는 식자층, 우유부단한 선비같다는 인상을 집중적으로 심어주어~........ 자기들 독재세력은 당장 뭔가 할수있고, 결단성이 있다는걸 보여주어 노예근성이 있는, 뭔가 자기를 이끌어주는 주인을 기다리는 하층민을 자극하여 정권탈취에 성공함.

     

    정권탈취에 성공한 독재의 특성은 한번 자리를 잡으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데 있다. 그 권력주변에 모여드는 기득권세력들이 진지를 구축해주는 면도 있지만, 하층민들의 노예근성과 그전 정권을 뒤집은 피로도로 인하여 일단은 어느정도 용인을 해주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에 독재가 출현할때 초기에 대규모 반대혁명이 일어난다면, 세계 어느나라도 독재가 출현할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항상 독재가 사회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할때까지 시간을 주는 하층민의 성향이 있어 다시 뒤집기가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결국은 오랜시간이 걸려 엄청난 피의 댓가를 치루고 바뀌는 경우가 많다.

     

     

     


    설마 저 이런 소설 올렸다고

    잡혀가는건 아니겠지요 ㄷㄷㄷㄷ

    잡혀가서

    억하고 치니 악하고 죽는건 아니겠지요 ㄷㄷㄷㄷㄷ

    소심한 1인 ㅠ.ㅠ

     

    출처 : 다음아고라미네르바글모음
    글쓴이 : 원앤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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