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사(일반)
[스크랩] 고급호텔도 수입쇠고기 한우로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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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3. 23:02
출처 : 사회일반
글쓴이 : 한겨레 원글보기
메모 : [한겨레] '식재료 원산지표시 위반' 호텔·병원내 식당 20곳 적발
서울 강남구 ㅍ호텔 안 ㅍ한식당은 모듬구이, 소양념갈비 등의 재료가 '호주산 쇠고기'라고 메뉴판에 표시했다. 가격은 모듬구이 1인분에 3만원, 뚝배기불고기 1인분에 800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식당의 재료는 서울 마장동의 한 유통업체에서 조달한 미국산 쇠고기였다. 이 식당은 또다른 메뉴에서 '국내산 한우'를 사용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호주산 쇠고기와 국내산 육우였다. 호텔 쪽은 "호주산 쇠고기 수급에 차질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고급호텔 음식점에서 쇠고기 등 식재료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전국 호텔 음식점과 병원 집단급식소 177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20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5곳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으며, 5곳은 아예 표기하지 않았다. 적발된 곳 가운데 14곳은 호텔 식당이었고, 6곳은 병원 급식소였다.
위반 유형을 보면,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표시한 업소가 6건, 칠레나 프랑스 등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경우도 6건이었다. 이 밖에 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나 육우로 뒤바꾸거나, 국산 육우를 국산 한우로 둔갑시킨 경우도 있었다.
서울 강남구 ㅍ호텔 안 ㅍ한식당은 모듬구이, 소양념갈비 등의 재료가 '호주산 쇠고기'라고 메뉴판에 표시했다. 가격은 모듬구이 1인분에 3만원, 뚝배기불고기 1인분에 800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식당의 재료는 서울 마장동의 한 유통업체에서 조달한 미국산 쇠고기였다. 이 식당은 또다른 메뉴에서 '국내산 한우'를 사용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호주산 쇠고기와 국내산 육우였다. 호텔 쪽은 "호주산 쇠고기 수급에 차질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고급호텔 음식점에서 쇠고기 등 식재료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전국 호텔 음식점과 병원 집단급식소 177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20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5곳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으며, 5곳은 아예 표기하지 않았다. 적발된 곳 가운데 14곳은 호텔 식당이었고, 6곳은 병원 급식소였다.
위반 유형을 보면,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표시한 업소가 6건, 칠레나 프랑스 등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경우도 6건이었다. 이 밖에 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나 육우로 뒤바꾸거나, 국산 육우를 국산 한우로 둔갑시킨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