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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재 세종시 양심선언… 충청선거 요동

yygg 2010. 5. 27. 22:25
세종시 양심선언… 충청선거 요동
[뉴시스] 2010년 05월 26일(수) 오후 10:20
【대전=뉴시스】김현진 기자 = "이명박 정부의 강언이설에 현혹돼 급조단체를 만들고, 세종시 수정안을 억지 홍보해 왔다"는 '세종시 양심선언'이 26일 불거지며 충청정가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6·2지방선거를 불과 7일 앞둔 가운데 나온 핵폭탄급 발언이어서, 충청권 선거표심에 어떻게 투영될 지 각당 후보군 및 정치권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 등이 주도해 지난해말 발족한 '충청르네상스 21'의 이걸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 국회의원 등과 함께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해온 '충청 르네상스21'은 수시로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공주, 부여, 천안 등에서 월 1회 지지모임을 개최해 왔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