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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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이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주가는 언젠가 회복되기 마련이지만 대통령이 투자심리 안정을 이유로 "주식을 사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 전문가는 "투자전략가도 아닌 대통령이 책임지지 못할 얘기를 함부로 해서는 곤란하다"며 "정부는 시장 불안의 원인인 환율상승과 외국인 주식매도 등에 대한 대책과 전망부터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펀드를 사야할 때라고 지적한 것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박영선 의원은 "대통령 말을 믿고 당시 펀드에 투자한 사람이 있다면 1000만원 투자했을 때 220만 원의 손실을 봤다.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한승수 총리에게 추궁하기도 했다. 이에 한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답답하시면 나도 펀드에 투자한다고 하겠는가"라며 이해를 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도 "주가가 저평가된 것은 정권 때문"이라며 "정권이 교체되면 내년에 (주가지수) 3000을 돌파하고 임기 안에 5000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해 입방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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