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사(정치-이명박)

왜 중앙일보가 강용석 의원을.. 심서현 기자, 삼성, 정청래, 이명박

yygg 2010. 7. 20. 23:32
해당 기사를 작성한 심서현 기자는 20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어제 반론 취재를 위해 처음 연락했을 때는 의원실에서 펄쩍 뛰며 강하게 부인했다"며 "이후 마감시간에 기사를 쓰고 있는데 강 의원 보좌진과 변호사가 '전해들은 얘기를 갖고 기사를 쓰면 법적대응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제보자에게 들은 내용에 반론을 더해 예정대로 기사를 냈다. 심 기자는 "처음 (제보자에게)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다"며 "하지만 꾸며냈다고 보기에는 너무 극적이었고, 확인해보니 팩트였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된 대목도 처음엔 의아했으나, 사실이었다고 했다.

심 기자는 "(제보자가) 국회의장배 토론회를 말하는데 청와대 얘기가 왜 나오지, 무슨 소릴까 했는데 알아보니 실제로 지난해에 강 의원이 대학생들을 데리고 청와대를 방문한 기록이 남아있었다"며 "심지어는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20일자에서 강 의원이 지난해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여학생에게 "그때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남자는 다 똑같다.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강 의원은 "옆에 사모님(김윤옥 여사)만 없었다면 네 (휴대전화) 번호도 따갔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 중앙일보 7월20일자 20면.

민감한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의 부담감은 없었을까. 심 기자는 "VIP(이명박 대통령)가 거론됐기 때문은 아니고 강 의원 쪽에서 법적대응을 말하니까 그런 점은 있었다"며 "하지만 반론권도 보장했고 확실한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어 보도했다"고 말했다. 심 기자는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자료는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도 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84474

 

 

 

 

이번 사태의 전말을 들여다보니 아주 재미있는 팩트가 눈에 들어온다.

문제의 그 연대생 여학생!

7월16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는 대상이 서울대팀이고 최우수상이 연대팀이었다.그리고 4인의 심사위원 중 한명은 강용석 의원.

그런데 이 연대팀의 일원인 여학생은 작년 2월12일 열린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청와대 만찬에 참석한 청년당원 250명 중 한명인 것이다.물론 강용석은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이고...

그렇다면 강용석은 이미 그 여학생을 알고 있었고(미모가 뛰어나기에) 어쩌면 이번 토론대회에 연대팀을 참가시킨 스폰서이기도 할 듯하다.게다가 연대는 강용석 의원의 지역구에 있으니...

여기서 자기가 잘아는 여학생이 있는 연대팀에 강용석이 후한 점수를 주었을 것이라 상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연대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면 과연 이번 토론대회의 심사 투명성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 또한 규명해야 될 일이 아닌지?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84529

 

 

 

 

 

[건의사항] 강용석 의원과 삼성이 관계가 좋지 않았군요.

조회수 171

 

http://www.kys.or.kr/board/board.php?gbnMode=view&gbn=qna&idx=3624&keyfield=&key=&selflag=&page=1

 

 

오늘 조선일보 기사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강용석 의원이 참여연대 출신이고 삼성하고 악연이 있었네요.  제 추측인데 삼성계열의 중앙일보의 보복성 기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여대생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강용석(41·마포을) 의원은 변호사 출신의 초선 의원이다.

강 의원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인 지난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 2001년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 공동대표로 뽑혔다. 지적재산권과 정보통신이 전문분야였던 강 의원은 지난 1999년 ‘컴퓨터 Y2K(밀레니엄 버그)’의 법적 문제를 국내에서 처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에서 재벌개혁과 소액주주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집행위원을 맡았던 2001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씨가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된 것을 정면비판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2000년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소액주주 소송 전문로펌’을 만들어 대우전자 분식회계, 세종하이테크 주가조작관련 소송을 통해 소액주주 피해 보상을 이끌어냈다.

평소 강 의원은 “서민들을 위한 변론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말해왔다. 지난 1998년 지리산 수해로 야영객 30여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국가배상을 이끌어 냈던 것을 두고 강 의원은 “당시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도와주자’는 생각에 제 스스로 유족들에게 연락했고 변론을 맡았다”며 “유족 대부분이 서민들이라 소송비용도 제가 부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나라당을 택한 이유에 대해 강 의원은 “진정한 보수세력이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한나라당은 건전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정치의 문제가 심화됐다”며 “유신독재, 민주화운동 탄압, 정경유착, 부패와 연루된 ‘음습한 극우성향’ 인물을 바꿔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강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중앙선대위 법률지원팀장을 맡았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다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강 의원은 지난 16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 20여명과 저녁식사를 같이한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 “OO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 하더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20일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강용석 어떻게 국회의원 됐나…문화·조선 오보의 합작품?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paulsohn@khan.co.kr
  • 댓글 7

  • 1
  • 0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성희롱 발언을 잇따라 터뜨린 것으로 알려지며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강용석 의원측 선거운동원의 조작을 근거로 작성된 당시 문화일보 기사

< style="WIDTH: 100%; HEIGHT: 40px" noResize marginHeight=0 src="http://p.lumieyes.com/frm2.asp?domain=news.khan.co.kr&url=" frameBorder=0 marginWidth=0 scrolling=no>
여당 초선의원이 대통령에서 아나운서, 여대생에 이르기까지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며 구사한 말들에 대해 한 야당 대변인은 “강용석 의원이 지난 금요일 대학생과 함께 한 자리에서 늘어놓은 것은 논평이나 브리핑에 인용하기도 낯 뜨겁다”고 표현했다.

이런 소동을 빚은 강 의원이 어떤 경로로 국회의원 자리까지 올랐는지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4월 9일 총선에서 마포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그는 18대총선 고소·고발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열흘 앞둔 2008년 9월 29일 검찰로부터 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아 의원직을 현재까지 유지해 왔다.

당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그와 경쟁한 정청래 전의원은 선거 일주일여 전까지 KBS-MBC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강용석 후보와의 격차가 0.3% 밖에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막판에 8%의 격차로 낙선했다.

이에 대해 정 전의원 측은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오보가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고 검찰에 이를 고소했다.

당시 문제가 된 보도는 문화일보가 처음 기사화 했고 조선일보가 이를 다시 보도하며 선거판세가 변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문화일보(4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이 한 초등학교에 들어가려다 “내가 이 지역 현직 의원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당신(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고 말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한 것으로 윤석만, 이화종 두 기자가 기명으로 보도됐다.

당시 문화일보는 ‘한 현직 국회의원의 교권 유린’이라는 사설까지 지면에 실어 정 전 의원측을 공격했다. 조선일보도 오윤희, 박세미, 김경화 기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보도로 이를 상세히 전했다.

문제는 이 보도가 실제로 ‘가짜 학부모’의 증언에 따른 조작된 보도임이 정 전의원측 고소로 시작된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밝혀졌다는 점이다.

검찰은 또 당시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측 선거운동원 이모씨는 총선 6일전 4월 2일 강용석 후보를 당선시키고 정 전 의원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언론사에 허위 기사 제보를 모의한 것으로 밝혀냈다.

강 의원측 운동원 이씨는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최모씨와 서울 동교동 인근 자신의 차량에서 만나 "너는 S초등학교 학부모이고, 2008년 4월 2일 개최된 S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 참석하였으며, 그 곳에서 정청래 의원과 K 교감과의 시비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실이 있고, 이 때 ‘정청래 의원이 K 교감에게 모가지를 자르겠다고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는 취지로 문화일보 기자에게 거짓말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 씨는 이에 곧바로 문화일보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 씨의 사주대로 허위 제보를 했다.

이씨는 또 최씨에게 "문화일보 기자에게 이야기한 내용대로 조선일보 기자에게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고, 최씨는 조선일보 기자에게 "나는 S초등학교 학부모"라며 "정청래 의원이 K 교감에게 모가지를 자르겠다고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고 허위 제보를 했다.

결국 강 의원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문제가 된 보도를 작성한 기자들 역시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아 사법처리를 면했다.

정 전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문화일보의 연재소설 '강안 남자’의 외설성을 비판한 바 있고 족벌신문의 경영 투명화를 담은 신문법 통과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치인이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84547

 

한 홈피 "무대뽀 이명박" 칼럼 논란
서울시 "이명박은 ´무대뽀´ 아닌 ´컴대뽀´"
´섹시한 박근혜´ 쓴 강용석씨 글 논란
송수연 기자 (2005.05.02 12:27:17)
프린트하기
‘섹시한 박근혜’라는 특유의 ‘박비어천가(朴飛御天歌)’로 여성 정치인 비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강용석 중앙당 운영위원이 1일 이번엔 야당내 대권주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꼬집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4·30재보선 ‘완승’으로 박근혜 대표의 리더십 강화되는 반면 다른 대권주자들은 다소 주춤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미묘한 상황에서 한나라당 공식 홈페이지에 이 시장을 ‘무대뽀’로 묘사하면서 단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강씨는 이날 한나라당 홈페이지 ‘한나라칼럼’에 ‘무대뽀 이명박’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시장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무대뽀 정신’을 제대로 닮은 정치인이라고 평한 뒤 그의 재산형성, 이미지 관리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씨는 “박정희의 무대뽀 정신을 제대로 닮은 정치인을 이명박 외에는 찾기 힘들다”며 청계천 복원 공사,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 시행, 신행정수도건설 반대 등을 그 예로 들었다.

그는 이어 “이명박에게 때가 올까, 이명박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자”고 운을 뗀 뒤 “수도이전 반대로 수도권 민심을 좀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충청도민에게 이명박은 웬수가 돼 버렸다”며 “백제시대이래 처음 온 기회를 막아서는 이명박이 충청도민들에게 기꺼울 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 시장의 재산형성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두언(그는 이명박 밑에서 부시장을 지냈다)은 내게 재산문제는 이미 수차례의 선거를 통해 끊임없이 걸러져 왔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지만 저들은 ‘이명박은 재산 땜에 안돼’라는 식으로 뭔가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리되지 못하는 것 같은 이미지도 걱정”이라며 “초창기엔 히딩크와의 사진 문제가 불거지더니 최근엔 광주묘역에서 웃는 혹은 웃는 것 같은 사진이 튀어나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에서 뭔가 해보려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참모도 본인 같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