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41245
[사기치는경제] 주식시장 급반등의 진짜이유 <=bubble=>
주식시장이 지난 3월말 부터 급반등하기 시작해서 벌써 5개월 상승해 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길 “이 땅에서 새로운 것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번 주식시장 급반등은 이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현상일까요?
이번 "V" 자 반등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계곡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듯이, 지난해 9월 주가대폭락이 너무나 심각했던 것에 기인한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2008년 주가대폭락 보다도 더 심각했던1930년대 대공황시기에도 급반등은 있었습니다. 최악의 대공황시절인 1934년 미국의 GDP는 10.8%이나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성경은 계속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 하늘 아래 /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 죽을 때가 있으며 / 심을 때가 있고 / 심긴 것을 뽑을 때가 있다….찾을 때가 있고 / 잃을 때가 있으며 / 간직할 때가 있고 / 던져 버릴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고 / 미워할 때가 있으며 / 전쟁의 때가 있고 / 평화의 때가 있다.”
대학 신입생이나 직장 초년병은 이러한 때가 있다는 것조차 깨닫기가 쉽지 않습니다. 좋은 시절은 영원할 것으로 믿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에는 때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여름이면 장마 태풍이 불어오고 겨울이면 눈보라가 치듯이 돌고도는 반복적인 “사이클”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이 시점”이 어느 때”인가? 이런 질문에 우리는 답을 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결코 지킬 수가 없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여기는 금융산업도 사실은 가장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모든 산업은 사이클이 있기 마련입니다. sector investing 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만 사람이 계절을 타듯이 산업도 계절을 탑니다. 반도체도 사이클 산업이고 금융도 사이클을 타기 마련입니다.
전장에서 가장 많이 죽어나가는 병사는 경험이 없는 초년병입니다. 노련한 병사는 돌다리도 두들겨 건넙니다. 노련한 상사는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초년병과 노련한 병사의 차이는 인생의 때를 아는 것 즉 산업의 사이클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십시요. 직장의 초년생과 젊은 배움의 과정에 있는 신입생들은 몸으로 느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면서 이러한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것을 느낄 것으로 여깁니다.
사람의 일은 모두가 지나고 나서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뒤돌아보면 모두가 시력이 2.0이 됩니다. 20/20. 좌우시력이 2.0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은 앞날을 내다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모두가 다 콜롬부스의 달걀처럼 “그런 것 누구는 못하냐?” 라고 쉽게 말합니다.
뒤돌아보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누구든 모의 실험은 1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컴퓨터 게임이 아닙니다.
컴퓨터 게임은 언제든지 재부팅만 하면 죽었던 것도 다시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한 번 죽으면 결코 다시 되살아 날 수가 없습니다.
시장에서 말하는 것이 얼마나 가짜인지를 아는 것이 우리의 재산을 지키고 참된 행복을 가져오는 첫번째 길입니다.
어제 골드만 삭스가 얼마나 나쁜 기업인가를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제가 일부어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한 전문지에 소개되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을 뿐입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사람의 피를 뽑아먹는 흡혈귀”가 골드만 삭스라고 비난하고 있는 미국인들입니다.
골드만 삭스가 지난 분기 실적이 34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http://www2.goldmansachs.com/our-firm/press/press-releases/current/pdfs/2009-q2-earnings.pdf
그리고 골드만 삭스는 정부에서 공적자금을 빌린 지가 6개월도 안되어서 바로 갚았습니다. 이게 말이냐 됩니까? 이게 말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일까요? 은행이 망해서 정부에서 긴급구제자금을 지원받아놓고 6개월도 안되어서 34억 달러 흑자를 낸다는 밎기지 않는 이러한 사실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지금의 월가입니다. 조작된 장부. 조작된 돈. manipulation.이 바로 지금 현재 입니다.
공적자금을 지원해 주고 물러난 재무 장관도 골드만 삭스 CEO출신 행크 폴슨이었고 현재 월가를 실제로 움직이는 재무부 장관 비서실장 (Mark Patterson)도 골드만 삭스 출신입니다. 골드만 삭스가 돈으로 움직이는 곳이 워싱턴 행정부이요 뉴욕 월가입니다.
탐욕과 부패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거품 경제,
월가와 행정부가 짜고 치는 고스톱 게임이 바로 지금 현재라는 것입니다.
사기치는 거품경제의 진실을 바로 찾아내는 것이 첫번째 임무입니다. 두 눈 뜨고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죠.~~~
링크된 다음의 기사를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The Great American Bubble Machine . From tech stocks to high gas prices, Goldman Sachs has engineered every major market manipulation since the Great Depression - and they're about to do it again
http://www.rollingstone.com/politics/story/29127316/the_great_american_bubble_machine
세상을 냉철한 눈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견해를 가지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한 COOL한 판단은 결국 자신을 지켜주는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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