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배 하부·단번에 찢긴 절단면… 외부 충격 거의 확실
한국일보 | 입력 2010.04.15 22:25 | 수정 2010.04.15 23:57
"어뢰·기뢰 공격이라도 정조준했을 가능성"
"심증은 가지만 파편 등 결정적 증거 필요"
천안함 함미(艦尾)가 15일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요한 단서인 절단면은 촘촘하게 그물이 쳐져 있고 배 바닥도 감춰져 있지만 그간 물 속에 잠겨 있던 배 하부는 새롭게 공개됐다. 함미 인양 장면을 통해 천안함 침몰 사고 원인을 짚어봤다.
절단면 제외한 배 하부는 멀쩡
내부 폭발의 경우 절단면이 아닌 함미 뒷부분의 탄약고나 중간 부근의 연료탱크가 파손돼야 하는데 온전히 형태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 암초와 충돌했다면 배 후미의 스크루가 손상되거나 중간중간 찢겨야 하지만 그런 흔적이 없다. 피로 파괴의 경우 이번처럼 수직이 아닌 사선으로 선체가 두 동강 나기는 어렵다.
노인식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교수는 "절단면을 뺀 배 밑바닥이 깨끗한 것은 외부 충격이 국부적이지만 매우 강력했다는 의미"라며 "어뢰나 기뢰가 배 표면이나 바로 아래에서 폭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은 "어뢰나 기뢰도 표적에 반응하는 감응식이라면 배가 저렇게 뚝 잘라지지 않는다"며 "정조준해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절단면이 위로 휘어
12일 함미를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절단면 윗부분 갑판부가 위로 솟아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에 절단면 아랫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아랫부분도 위로 휘어 있다면 충격이 배 바닥 쪽에서 발생한 것이고, 반대로 밑으로 휘어있다면 선체 내부의 충격파가 밖으로 나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측면에서 확인된 절단면 밑부분은 볼록하기보다는 안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였다. 충격파가 아래에서 위쪽으로 전달됐다는 얘기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절단면 측면의 모습만으로도 최소한 외부 공격으로 단정할 수 있고 기뢰보다는 어뢰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병기 군사평론가는 "어뢰가 뚫고 들어가 2차로 폭발했다면 기관조종실 천장이 들려있는 게 아니라 아예 날아갔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C자 형태는 왜 생겼나
함미 절단면 하단이 C자 형태다. 어뢰의 직접 타격에 따른 파공(구멍)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나머지 반쪽인 함수(艦首)와 맞춰 보지 않아 단정하기는 이르다.
전문가들도 신중한 반응이다. 신 대표는 "직접 타격이 아니라 버블제트로 물기둥이 솟구쳐도 이런 모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절단면은 가스터빈실 부위인데 여기에 단단히 박혀있던 둥근 형태의 엔진이 떨어져 나가면서 C자 모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선으로 단번에 찢겨
절단면은 좌현 전방에서 우현 후방까지 사선으로 찢겨 있다. 중간에 멈춘 흔적 없이 단번에 절단돼 있다. 따라서 측면 공격이라면 기뢰 보다는 추진체가 있는 어뢰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문제는 공격 방향인데 절단면이 가려져 있어 명확하지 않다. 다만 천안함이 사고 당시 백령도 서남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항해하고 있었던 것에 비춰 좌현 방향에서 타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우현이 좌현보다 더 많이 파괴돼 있고, 절단면 상단이 좌현 쪽으로 올라가 있어 정반대의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다.
어뢰냐 기뢰냐
결국 공격 무기가 어뢰인지, 기뢰인지는 파편을 찾고 절단면을 정밀 조사하기 전까지 확정하기 어렵다. 공길영 해양대 항해학과 교수는 "(어뢰라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고 말했다. 결정적 증거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저도 침몰의 원인을 확실히 알 수가 없어 그동안은 소설을 전제하고 글을 섰는 데.........
이제 확실한 원인이 밝혀진것 같아 소설은 그만 쓰겠습니다.
YTN에서 굉장히 중요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천안함 함장과 해경의 증언에 의하면 충돌과 함께 배가 90도 각도로 누웠다고 했고,
실제 해경이 승조원들을 구조하던 동영상에도 찬안함은 90도로 넘어져 있었습니다.
YTN에 나온 전문가의 해설에 의하면 어뢰나 기뢰에 맞았거나 수중에서 일어난 버블제트의 현상에
의해 천안함이 파괴 되었다면 바로 90도 각도로 함정이 기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영국 군함이 어뢰에 격침되는 동영상에도 위,아래로 함정이 출렁일 뿐 바로 기울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이번 천안호 침몰은 측면에서 함정을 90도 각도로 눕히는 물리적 힘이 엄청나게 작용했다
는 겁니다.
100% 다른 배와 충돌하면서 미는 물리적 힘이 작용하여 바로 90도 각도로 누웠다는 겁니다.
이제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100% 확실해졌습니다.
침몰 원인 중에 가장 큰 원인이 다른 함정과 충돌로 인해 발생했다는 확실한 증거
청와대 수석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던 국방장관에게 전한 쪽지 속에 이미 그 답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 메모 내용 ****
" 장관님, VIP께서 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겼다고 하면서
(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여당 의원 질문형식이든, 아니든
직접 말씀하시든지간에 안보이는 것 2척과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에 대해 침몰 초계함을 건져봐야
알 수 있으며, 지금으로써는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어느쪽도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라
(이하 중략)"라고 적혀 있다.
아래 함미 사진이 다른 배가 천안함을 들이 받았다는 또하나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을 충돌한 배가 들이 받으면서 올라갔다는 겁니다.
또 천안함 생존자들이 공통적으로 화약 냄새도 없었고 화염에 쌓이지도 않았고
물기둥이 솟지도 않았다고 증언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충돌에 확신이 갑니다.
천안함 생존자들이 구조될 당시에 긴팔 내복이나 추리닝 등의 평상복을 입고 있었던 점도
북한의 잠수정과 같은 다른 함정과의 전투비상 사태가 아닌 침수에 의한 비상대기 상태라는 증거
( 기관실 폭발은 충돌 후에도 없었거나 다른 함정과의 충돌 후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음)
어제, 오늘 함미가 들어 올려지면서 들어난 사진과 정보로 판단한 침몰의 과정을
가정해서 기술해 보면 ...........
최초 9시 15분 경에 함장이 후미가 폭발에 의해 타공이 생겨 물이 급격히 스며 든다는 보고를 했다는
해군과 해경의 교신일지와 2함대사령부에서 작전참모부에 보고한 3.26일 9시15분에 후미 타공에 의한
침수가 시작되었다고 보고한 것을 참작해 추론을 하면 .............
이런 타공에 위한 침수를 알게된 함장은 승조원들이 사는 방법은 백령도 쪽으로 배를 붙이는 것이라
판단하고 백령도 쪽으로 전속력 항해를 명령했고 ............ 함정이 전속력 항진을 하는 중에 미상의
다른 함정이나 잠수함(정)에 의해 기관실 부분이 있는 옆구리를 들이 받치면서 폭발음 처럼 큰 충돌음이
생겼고(외부충격) 이때 충돌로 인하여 기관실(엔진룸과 깨스터빈실)에서 2차 폭발이 일어 났으며
이 기관실의 폭발로 인해 선수와 선미를 이어주는 연결부분에 피로파괴까지 일어나면서 천안함이
두동강이 났다고 가정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TOD와 다른 어떤 동영상이나 사진에도 다른 함정과의 충돌 장면(9시15분~9시22분)은 외부에
유포 되거나 알려지지 않고 있음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천안호를 들이받아 90도 각도로 눕힌 힘을 가한 또다른 함정은 어느나라 국적의 함정인가?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2448
해군 참모총장이 사고가 일어나기 약 일주일 전(3.18)에 이명박에 의해 청와대에서
새로 임명, 보직 받았고 유대인의 소굴인 영국까지 가서 공부하는 혜택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건 초기에 유대인들이 소유하거나 장악한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최초의 천안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서 북한관련 사건 일 가능성 없다는 태도와는 다르게 천안호 사고가 일어난
일주일 후 쯤부터는 북한관련설을 배제할수 없다는 식으로 전 세계에 퍼트리고 홍보해왔습니다.
천안함 사고가 일어난 시점에서 미국유대정권의 푸들인 일본, 대만 등이 국가안보회의를 긴급소집
했던 사건도 유심히 분석해야 할 유의미한 중대한 사건입니다.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와 의도대로
움직이는 일본과 대만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는 것은 미국의 안보라인에 위치하여 중요한 거점인
일본과 대만에 미국이 비상을 걸었다는 의미 입니다.
최초 사고 발생 시점과는 달리 최근에는 미국이 북한관련설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입장 혹은 북한이
관련되지 않았다는 증거도 없다는 더 진척된 입장으로 돌변한 것이 사건 초기 입장과 지금 입장이 많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미국유대정권이 북풍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잠수정(함)을 이용하여 충돌을 야기하여 침몰을 시켰는 데........
이 사건을 요리하는 한국의 사기꾼들이 장악된 언론을 이용하여 얼마나 국민을 잘 속이느냐를
지켜 보면서 미국의 입장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즉 국내의 전 언론과 전문가라는 수구 예비역 똥별들과 미국이 키워온 전문가 집단이 TV와
미국유대인의 앞잡이 좃쭝똥을 동원하여 국민을 사기치고 속여서 세뇌하는 작업이 잘 먹힌다는
결론에 도달해가자 미국이 처음의 신중한 입장에서 매국노들을 전폭적으로 미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이미 미국은 초기에는 북한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를 하고 상대의 반응과 한국민들의 반응을 보고
미국의 대처 방법을 결정하려고 계획을 짜 놓았다는 증거입니다.
미국유대정권이 북한의 관련성이 없다면서도 완전 배제할수는 없다고 양다리 걸치고 있었던 입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확실한 점은 미국의 방위선상에 있는 중요한 국가인 일본, 대만이 미국이 비선조직의
정보기관을 통해 제공한 함정침몰 정보에 의해 국가비상회의를 개최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미국은 일본과 대만에는 사건 초기부터 북한이 관련되었다고 알렸다는 겁니다.
이게 미국이 우방이면서 전쟁이 나면 총알받이로 써먹을 일본과 대만에 북한 관련설을 퍼트렸다는 증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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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호 준위가 수중구조작업을 하다 사망한 백령도 용트림 바위 앞 제3부표 지점에서
미 해군 헬기가 시신과 미사일로 보이는 물건을 동시에 인양하고 있다.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대잠 링스헬기는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미국이 침몰과 깊숙히 관련 되었다는 증거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96682&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개인적으로 북한이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는 이유는
사고가 난 당일 밤(3.26일)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즉시 보고를 받고 국무위원(장관) 비상대기령이나,
전군비상령을 발효시키지 않고 해군만이 비상을 거는 가벼운 대처를 했고 새벽1시 경에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취침에 들어갔다는 것은 즉시 국무위원을 소집하여 국가안위를 논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증거이고 북한과의 교전에 의해 발생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증거입니다.
또한 대통령은 잠을 자는 몇시간 동안은 북한의 침공이나 도발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판단 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북한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남한에서 상황 통제가 가능하다는
증거이고, 대통령과 국가안보회의를 했던 국방장관, 국정원장, 통일부장관 등은 사건의 발생한 이유를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번 침몰사건이 배트남 전쟁에 미국이 개입하기 위해 만들어 낸 사기 사건인 통킹만 사건과 같은
겁니다. 미국유대놈들이 남북 대리전쟁을 시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벌인 사기 사건이라는 겁니다.
미국유대정권의 앞잡이로 매국노인 이명박이 정치적으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자 미국이 나서서
북풍을 만들어주면서 이명박도 살리고 북한을 들이칠 명분도 만들어서 남북 대리전쟁을 야기하는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양수겹장의 최선의 카드라는 겁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이런 미국유대정권의 침몰관련설, 한반도 전쟁기도와 같은 미국유대정권의
관련성을 찾아서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홍보해야만 민족상잔 전쟁을 피하고 헌법에 명기된
남북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겁니다.
나라와 민족을 말아 먹으려는 매국노들에게 속지 않고 세뇌되지 않고
남과 북의 민족이 하나되어 대적한다면 이 세상에 한민족을 대적할 상대는 없습니다.
천지개벽 시대에 하늘 신의 간택을 받은 한민족은 죽움의 사지에서도 부활할 것이며
세상을 모두 갖고 있는 상대라 하더라도 하늘의 뜻에 따라 내분으로 쪼개지고 무너지면서
한민족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게 됩니다.
세상에는 공짜 점심도 없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감도 없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습니다.
줄기세포 특허와 핵융합로 특허 지켜서 ............
하나되는 한민족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깨우도록 노력합시다.
이번 천안함 사건에서 어떤 놈이 매국노들과 미국유대정권을 도와 외부의 폭발을 유포하고
남북 민족상잔 전쟁을 종용하는 민족반역질, 역적질을 하는지 이름을 기억하고 글과 말을
증거로 취합해 두시기 바랍니다.
천년 한민족시대에 천년 동안 매국노로 고통과 통곡의 세월을 보내도록 처벌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링크 글 ----------------------------------
아래 링크 글은 같은 내용입니다만
추천이 저조합니다. 윗글에 동의하시면 아래 링크 글에도 꼭 추천바랍니다.
경제방
[천안함] 27일 오전 용트림 앞 떠오른 함수 천안함 맞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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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 독고탁 / 2010-04-14)
벚꽃은 해군의 꽃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진해 함대사령부 앞 길엔 애기 손바닥만한 꽃잎들로 분홍색 카펫이 펼쳐지고, 창원까지 닿은 십리 고개길은 왕벚꽃으로 터널을 이룹니다. 하지만, 올해는 벚꽃 얘기하는 것도 죄스럽게 느껴지는 잔인한 달 4월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뒤로 미룰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자료를 모으고, 더 확실한 증거가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가져보려 했지만, 더 지체했다간 그나마 나와 있는 확실한 증거조차 인멸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엄습하였습니다. 하여 몇 편의 글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풀어 놓으려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 사건을 매우 상식에 기초하여 생각하였습니다.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 언제나 사건과 사고는 끊이지 않는 법이고, 그 대부분의 경우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주내에 있다고 하는 지극히 상식선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고의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아픈 것은 아픈 것대로 받아들이고, 과오는 과오로 인정하고, 책임져야 할 일은 책임을 지는 것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또 하나의 교훈을 얻고, 두 번 다시 그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위안삼는 것이지요. 아주 특별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말 그대로 아주 특별한 경우이기에 어떻게 결말이 나든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그런 일이며,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느끼며 받아 들일 수밖에 없는 거지요. 어찌하겠습니까.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말입니다. 그러나, 가장 우려하며 경계해야 하는 것은, 어느 순간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사고'를 감추고, 속이고, 왜곡하다가 결국은 감당하지 못할 '사건'으로 키워버리는 경우입니다. 거짓이 거짓을 부르는 메카니즘은 그에 가담한 모든 이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까지 함께 달려가는 속성을 갖고 있으니까요.
우리 주변에는 늘상 상식적인 일들로 가득합니다. 대부분 있을 수 있는 일들의 반복입니다. 그것이 사고든 사건이든 그것이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대응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선은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왕왕 상식과 비상식이 뒤죽박죽 혼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상식과 비상식이 마치 자연스러운 조합인 것처럼 늘상 반복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빨간 신호등과 함께 브레이크를 잡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경우 또 다른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것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양산하는 꼴과 다름 아닙니다. 이번의 사건이 그렇습니다. 아주 평범한 상식으로부터 출발했어야 함에도, 대단히 어려운 방정식을 풀 듯 한 탓에 아무도 풀어낼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몰고가고 있는 사람들 모두의 잘못이 크며 그 대가를 값비싸게 치러야 할 것입니다. 처음 이 사건을 접하고 떠오른 것은 '충돌' 혹은 '암초'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해난사고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 두 가지를 놓고서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특수한 상황으로 판단해 보리라 했던 것입니다. 충돌과 암초 그 두 가지 가운데 충돌의 경우 상대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제하다보니 암초가 가장 커다란 비중으로 떠 올랐던 것이지요. 그러나 어느 순간, 암초보다도 더 가능성이 높은 단서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4월 7일, KBS는 매우 중대한 뉴스를 내 보냅니다. 국방부장관은 '확인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급히 단속에 나서고 입막음에는 성공한 듯 보였지만, 사실 그 보도 안에 모든 실마리가 다 들어 있다고 보아 과언이 아닙니다.
중요한 실마리가 모두 나왔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하는 연결고리만 제대로 찾으면 원인은 밝혀지는 것이라, 하나의 거대한 퍼즐에서 중요한 조각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이 몇 십년 살다보면, 믿을 수 있는 말과 믿을 수 없는 말은 어느 정도 구분할 줄 알게 되는 법입니다. 더구나 속이는 것을 밥먹듯 하는 사람에게서야 말 해 무엇하겠습니까.
이것만으로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엔 부족합니다.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이 모두를 이해시킬 수 있는 무언가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한 준위의 작업에 대한 단초를 얻기 위해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시다 순직하신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빕니다 )
침몰사고가 난 날짜가 3월 26일 밤, 그리고 한주호 준위는 3월 30일 오후 3시20분 경 순직합니다. 그런데 한주호 준위에 관한 첫 기사가 바로 순직을 알리는 기사였습니다. 순직하기 직전까지 한 준위에 관한 기사는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언제부터 작전에 참여하였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셈입니다. 그러나, 이후 애도의 물결과 함께 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UDT영웅께 해군장으로 명예로이 보내 드리고, 4월 9일 국가는 그에게 무공훈장을 주었습니다. 물론 한 준위는 그렇게 예우해도 모자랄 훌륭한 군인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기꺼이 목숨을 바쳤으니까요. 그러나 UDT 영웅이 서해안 백령도에 와서 물 속으로 잠수를 하는데, 순직하기 이전 어떤 언론에도 이름석자 나온 적 없었던 것은 조금 의아한 부분입니다. 만약 군 당국이 한 준위에게 어떤 '특수임무'를 부여했고, 그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면, 국가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갚을 수없는 큰 빚을 지는 것입니다.
관련 기사들을 검색하던 중, '세계일보' 보도에 유의미한 기사 한 줄을 발견하였습니다.
한 준위가 '나흘' 연속 구조작업을 벌이다 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인데, 3월 30일이 나흘째면 '3월 27일부터 잠수를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3월 28일 밤까지는 잠수가 없었어야 합니다. 함수.함미가 가라앉은 후 유실되어 28일 밤 10시경에 어선의 발견으로 찾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의 기사가 사실이라면, 한 준위는 함수.함미와 상관없는 작전에 투입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해군은 한 준위가 28일 이후 세 번 잠수하였으며 잠수위치는 함수라고 공식발표합니다. (이 부분 UDT 대원의 증언과는 분명 다른 부분입니다.) 아무튼 일련의 검색으로 UDT 제3의 위치 작업설이 어느 정도 신빙성을 얻게 된 셈이지만, 이 정도로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더 이상 실마리를 찾기 어려워보여 딜레마에 빠져있던 중, 첫 사고순간부터 모든 정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대 별로 진행상황을 체크해 나가던 중, 사건 다음날부터 숱하게 보아왔던 사진 한 장이 눈에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선수부분만 떠있는 사진 한 장.
새롭게 다가온 첫 느낌 하나가, "왜 이렇게 밝은 거야?"였습니다. 그리고 "몇 시에 찍은 사진인데 천안함 함수가 떠있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 기억 속에 천안함은 그 전날 9시22분에 침몰하여 함미는 순식간에 가라앉고, 함수는 네 시간 이내, 즉 새벽 1시 전후하여 완전히 가라앉은 걸로 발표되었던 기억인데.. 그 다음날 다시 떠올랐다? 이 사실이 상식과 충돌하였습니다. 반토막이 났다고 해도 600톤은 넘을 것이고, 유입된 해수 무게까지 더하면 어마어마한 무게였을 터인데, 다시 떠 오른다? 함내 모여있던 공기가 어떤 조화를 부린다해도 수면위로 떠 오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선박공학으로도 이해불가능 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집중 검색해 보니,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내용의 기사들이 꽤 되더군요. 그리고 국방부의 공식발표는 '전날 가라앉았는데, 조류에 떠다니다가 모래톱에 얹혀 함수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그와 관련된 내용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물밑으로 들어갑니다. 함수와 함께. 우선 언제 찍은 사진인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사진 아래에 적힌 <웅진군청제공>을 보고 전화로 확인한 결과 3월27일 오전 8시 전후로 촬영하였다는 대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소는 백령도에서 꽤 가까운 거리.. 분명 현재의 함수.함미 위치와는 다른 지점이며 그 지점의 수심은 25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혹시 천안함이 아닌 다른 함선일까? 하는 생각이 스쳤지만, 그것은 너무나 황당한 일이어서 현실성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여 함수부분의 모습을 비교하기 위해 초계함 함수와도 비교해보고, 참수리의 앞 주둥이 사진도 도려내어 포토샵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맞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또 다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수심 25미터 상황에서 초계함(길이 88m, 함미 절단된 이후 길이는 대략 50m)이 엎어져 있는 상황에서 함수만 바다에 떠있는 상황이 논리적으로 가능한지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려놓고 보니,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기 쉽게 피타고라스정리로 대충 계산해봐도 함수 잔존 길이 50m이면 수심은 30m 이상 나와야 하는데 용트림 앞 수심 25m 정도에서는 아무리 조류가 강하다 해도 그냥 그 자리에 얹혀 있어야 하는 것이 옳지, 수백톤 함선이 다시 함수가 최종 발견된 위치까지 4마일씩이나 떠내려 갈 수 있을까? 하는 논리적 의구심과 심하게 충돌합니다. 또한, 최초에 함수를 유실하면서 부표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그 난리를 치며 비난을 받았는데, 다음날 떠올라 오후까지 선수를 드러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아무도 부표를 설치하지 않는 실수를 반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겹칩니다. 그렇다면, 해군이든 해경이든 두 번에 걸쳐 부표를 달지 않는 실수를 하여 두 번을 유실했다는 결론인데, 그런 뉴스를 본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26일 밤 유실 -> 27일 오전 발견 -> 27일 오후 다시 유실 -> 28일 밤 발견 ? 이것이 과연 상식에 맞는 얘긴지, 수십명의 고귀한 생명이 함내에 여전히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두 번씩이나 그런 실수가 겹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지.. 하지만, 국방부와 해군의 공식발표에서는 그것이 천안함 함수가 맞다고 합니다. 무언가 결정적인 단서는 없을까 또 다시 검색에 돌입, 하루 종일 관련자료들을 찾으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떠오른 함수부위와 초계함의 사진을 놓고 번갈아가며 뚫어지게 바라보던 중, 우연히도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분명 색깔이 다릅니다.
왼쪽은 천안함이 도크에 얹혀져 있는 사진이며, 오른쪽 27일 오전 떠오른 선수의 모습입니다. 통상 선박의 흘수선 아래부위는 중방식 방청도료(따개비등이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함)를 바릅니다. 에폭시 계열의 페인트들의 색깔이 짙은 갈색이며 초계함과 참수리 모두 하부에 그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회색과 흑색으로만 페인트칠이 된 저 군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저 선수부분을 확대해보면 앞 콧잔등이 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침몰한 함선이 만약 천안함이 아니라면, 저 박살이 난 콧잔등이 천안함의 옆구리를 찔러 C자형 데미지를 입힌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만약 저 함수가 천안함이 맞다면 왜 콧잔등이 찌그러지고 상단부가 깨어져 없어졌는지 설명해야 할 겁니다. 이 정도의 문제제기를 하며 공론화 합니다. 이후 네티즌 여러분께서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언론과 특별히 백령도에 나가 계신 220 여명의 기자분들께도 적극 심도있게 취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공론화 합니다 사실, 최대한 더 확실한 증거와 자료를 모을 수 있을 때까지 공론화하는 것을 늦추려 했습니다. 그러나,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게되었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제 오후 대형크레인이 함미를 매단 채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며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 대형 크레인이 바로 옆에 있는 대형 바지선을 놔둔채 백령도 연안으로 기동하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수중에서도 체인을 두 개씩이나 감는데 문제가 없었던 크레인이 수면까지 올려서 체인 하나 더 감는게 무엇이 문제라고 연안에 까지 와서 감아야 하는지, 그리고 3,000 톤을 올릴 수 있는 대형크레인이, 물의 무게까지 합쳐도 1,000톤이 되지 않는 함미를 왜 바지선 위에 올리지 못하는지, 수면 위로 살짝 올려서 얼마든지 물을 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모든 것이 의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형크레인이 제3의 부표 인근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불안하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밤을 보내기가 불안합니다. 백령도 용트림 바위 위에서 망원렌즈 카메라로 붙박이 하고 계신 기자님들께 주야로 애써주십사 부탁할 밖에요..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도 머리 속에 정리되지 않고 있는 부분 딱 한가지, '과연 국가가 국민에게 그런 어마어마한 일을 벌일 수 있을까'라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지나온 시간을 반추할수록, '그렇게 하고도 남는 집단들이 있다' 는 쪽으로 정리가 되는군요. 자, 과제를 던졌습니다. 함께 고민해 주시지요. 독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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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틍님들..
내가 욕질하는게 아니라..궁금해서 그러니까여..
함..알켜주세효.
쩌~~기 저 배 밑창시 쫘~~~~~~악 훑고 지나간 흔적은..
대체 뭣이까요?
- <<<속옥보오>>>'천안함' 함미 절단면 근접촬영 사진-오마이 [101]
- artbj ar***
절단면의 바닥 부분이 멀정하다>>>SF영화용 어뢰에 의한 절단면으로 보긴 어렵지~~!?
함선 측면의 스크레치는?
멀리서 본 이미지에도 스크레치선명
배 아래 부분에 길다란 선명한 스크레치가 보이는가?
여기서도 길게난 스크레치자국 선명...
새뇌냐 이거가지고 어뢰라고 ㅈㄹ들이게
연막드립 작작쳐라...아둔한 쥐시끼 또 굴속 드가 시나리오 쓴다며?
쥐시끼 국뻥 좃쭝똥 돌아가며 아주 지겨버~~!
부우욱~!
부우우우욱~~~~!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이러면서
그넘의 연막 드립은 선거때까지 가져갈꺼지~!?
왜 지맘대로 리사이즈가 되지?
이미지를 다운 하면 원래의 싸이즈로 보일겁니다.
<<<천안함은 어떻게 침몰했나?..(종합)renew>>> <<<눌러주세요



- 천안함 실종자 가족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도와 주십시요!!! [18]
- Tosca tosc****
해군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퍼 나릅시다!
http://www.navy.mil.kr/bbs/articleView.action?boardId=1039&articleId=112444&page=1&index=0
황영수씨의 해군 홈피 다른 게시글은
http://www.navy.mil.kr/bbs/articleView.action?boardId=1039&articleId=109900&page=1&index=2
http://www.navy.mil.kr/bbs/articleView.action?boardId=1039&articleId=110104&page=1&index=1
먼저 천안함 실종자들에 대해 범국민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현재 백령도에 나가있는 제 가족과 통화를 한 후 울분을 참을 수 없어 밤잠을 설치면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사이트로 퍼날라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무슨 말부터 써야 할까요….. 사실 머리속이 텅 비어 아무 말도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실종자 46명 모두가 가슴 시린 수만가지의 사연을 뭍에 내려놓은 채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지 벌써 20일째입니다.
아무개는 며칠후에 있을 상사 진급을 기뻐하면서 고생하는 아내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손을 흔들고 그 찬 바다로 떠났고,
아무개는 이번에 하선하면 오랫동안 약속해 왔던대로 꽃피는 봄에 결혼식을 올리자며 두 손 꼭 잡고 맹세한 꽃다운 예비신부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배에 올랐고,
아무개는 서른이 다 된 나이에도 엄마 아버지의 볼에 습관처럼 입을 맞추고 사랑해요를 주문처럼 외우며 포옹을 하고 그날도 어김없이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전화기 너머로 전했고,
아무개는 동생들에게 오빠가, 형아가 이번에 휴가나오면 꼭 같이 재미있는 영화보러 가자며 약속을 하고 웃는 모습으로 집을 나섰고,
아무개는 홀어머니 통장으로 그 젊은 목숨을 바다에 저당잡혀 받은 피처럼 절절 끓는 생명수당을 보내며 맛있는 거 사드시라는 말을 울컥울컥 전하며 그 찬바람을 맞으며 갑판을 서성였고,
아무개는 곧 있을 전역에 가슴 설레며 출렁이는 파도속에서도 앞날을 설계하며
바다위에 온전히 바친 해군 병장의 지나온 젊은 날을 돌아보고 또 다가올 젊은
날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무개는
그리고 또 아무개는……
그 날…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앞바다에는 그렇게 수많은 사연을 가진
젊은이들이 각자가뭍에 풀어놓은 사연을 걷으러 갈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일 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습니다. 하늘도 몰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지금까지 버텨온 20일 동안의 삶은 살아있는 지옥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과 웃으며 사랑하며 행복을 나누고 있는 가족을 찬찬히 보십시요. 그리고, 당장 예고없이 어느 날….. 당장 내일이라도 여러분의 사랑하는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아무런 작별인사도 없이 여러분의 눈 앞에서 아예 사라진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요.
잠깐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죽을 때까지 절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것도 어이없는 사고로 여러분을 떠난다면 여러분의 마음이 어떨까요?
상상이나 되십니까?
그 엄청난 고통속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숨쉬며 살아있다는 자체를 죄악처럼 느끼며 저 차디찬 바다속에 누워있는 내 새끼가 내 남편이 내 아빠가 내 형이 내 오빠가 내 연인이 다시 뭍으로 올라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은 이제 헛된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이미 헛된 욕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단순하고도 단순한 “살아 있으라”는 바램이 한낱 “헛된 욕심”이라는 단어로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이제는 슬퍼할 힘도 남아있질 않습니다.
오로지 국가 하나만 믿고 군에 보냈던 내 목숨과도 기꺼이 바꿀 수 있는 그 젊은 목숨들…..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와 군 당국이 보여준 행태는 이 나라에 사는 서민이란 존재들이 져야 할 무한의무와 책임이 과연 어디까지인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의무와 책임만 있고 권리는 없다면 어느 누가 국가의 백성임을 자부할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살아있는 백성의 의무와 책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 밤바다를 떠다니다가 순식간에 이 엄청난 사고를 당해 저 차갑고 탁한 바닷속에 누워있을 그 영혼들에게 납득할 만한 해명을 들을 수 있는 권리는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살아있는 우리들의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요? 이 마지막 권리도 무조건 막아서고 보는 정부와 군당국의 천박한 권위의식에 아연실색하기도 이제는 정말 너무 힘이 부칩니다.
백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철학이 없는 국가는 반드시 망합니다. 동서고금을 통해 그것은 이미 진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라의 지도층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병역까지 회피하고 외국유학까지 가서 공부한 지엄하신 분들이니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계시겠지요.
그러나 두렵지만, 지금 정부와 군 당국의 행태는 백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철학을 가진 분들이 가진 상식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온 국민을 안타까움과 비통함에 잠기게 했던 천안함이 지옥과도 같은 침묵을 끝내고 물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합동조사단과 국방부 그리고 실종자 가족 대표들이 함미를 수색할 예정입니다. 아무리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국가의 비극이라고는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 슬픔을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갈 사람들은 실종자 가족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비극의 원인이 무엇인지 가장 알고 싶은 사람들도 실종자 가족들입니다.
내일 함미 수색시에 합조단과 국방부가 비디오 촬영을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재 실종자 가족들의 비디오 촬영은 전혀 허용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하던 입버릇대로 정부와 군을 믿으란 얘기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있던 날로부터 정부와 군당국은 너무나 많은 거짓말로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을 속여오고 기만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와 군당국만 믿고 너무나 많은 것을 양보해 왔습니다.
고 한주호 준위님의 순직과 금양호 침몰로 더 이상의 인명사고를 막고자 애끓는 심정으로 구조작업의 중단을 요청했고, 함미의 이동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고 얘기하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살아돌아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중단하라는 말을 했지만 피끓는 심장은 애타게 도리질을 하는 그 마음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애시당초부터 격실이니 69시간이니 72시간이니 운운하면서 가족들을 속이지 않았다면 고 한주호 준위님께서도 그렇게까지 서둘러서 작업하실 일은 없었을 것이요, 금양호까지도 그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할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고 한주호 준위님과 금양호 사망자 및 실종자분들께 얼마나 애닳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는 정부와 군당국은 절대 모릅니다. 내 자식 살리자고 귀한 목숨 잃게 한 그 애절함이란……. 두고두고 죽을 때까지 마음의 빚을 지고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직후 경황이 없는 가족들에게 군이 전부 알아서 한다라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과연 다 알아서 한게 무엇입니까?
수조원의 세금을 퍼부어서 구축해놓은 KNTDS를 팩스 한통만도 못하게 운용하질 않나,
사고후 보고 체계 또한 엉망이어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르고 있질 않나, 새들은 밤에는 잠을 자고 날지 않는다는 것은 유치원 동화책에도 나오는데 그 한밤중에 새떼한테 20여분간 사격을 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질 않나, TOD 영상에 대한 끊임없는 거짓말, 안그래도 힘들 생존자들에게 짜맞추기 교육, 감압 챔버 달랑 한대 가져다 놓고 170명의 잠수사들을 동원했다고 엄청난 인력을 투입하는 것처럼 가족들과 국민들을 기만하고, 함미를 들어올려 2시간이나 몰래 작전하듯 배를 뒤지고 그것도 모자라서 수시로 언론 통제를 하고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정보과 형사들을 풀어놓질 않나 고 한주호 준위님 빈소에서 정부 여당의 최고의원이란 작자는 낄낄대면서 기념사진을 찍질 않나 서울시장에 나가겠다고 설레발치는 어떤 여인네는 빈소에서 사진찍어 싸이질을 해대질 않나……..
일일이 다 주워섬기기도 벅찹니다. 20일간의 사고수습 기간에 무슨 아마추어 실수담 천일야화를 쓰기로 작정했습니까? 무슨 실수를 무슨 망언 망동을 이리도 많이 합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또 정부와 군을 믿으라???
처음부터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다면 당연히 믿습니다.
입만 열었다하면 거짓말로 진실을 알고자 하는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무조건 안된다만 앵무새처럼 떠벌이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자들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따지고 보면 합조단과 국방부는 어차피 한통속입니다. 자신들끼리만 촬영을 해서 또 어떻게 짜깁기를 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국민들을 기만하는데 쓰일지 이제는 아무도 속아줄 마음이 없습니다.
마지막 진실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비디오 촬영을 불허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정부와 군당국에 명령합니다.
국민이 없으면 군도 없습니다. 어느 외신의 보도처럼 대한민국 군이 잃은 가장 큰 손실은 미사일도 전투함도 아닌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란 말이 기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이 명령에 복종하길 바랍니다.
실종자들의 마지막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실종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마지막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실종자 가족과 나아가서는 국민들에게 의혹없이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실종자 가족대표들의 함미 수색시 비디오 촬영을 허가하길 바랍니다.
부탁이 아닙니다. 요청도 아닙니다.
국방부와 해군을 존재하게 하는 해군장병의 가족들이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하는 국민들이 그대들에게 명령합니다.
해군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퍼 나릅시다!
http://www.navy.mil.kr/bbs/articleView.action?boardId=1039&articleId=112444&page=1&index=0
황영수씨의 해군 홈피 다른 게시글은
http://www.navy.mil.kr/bbs/articleView.action?boardId=1039&articleId=109900&page=1&index=2
http://www.navy.mil.kr/bbs/articleView.action?boardId=1039&articleId=110104&page=1&index=1
아까 어떤분이 올리신 글인데 대충 지나쳤는데 지금 보니 엄청나게 소름이 돋는군요..
[천안함] 천안함 절단 및 침몰 '1차 원인'은 "좌초"
- 제1지점에서 저수심 해안단구에 좌초 - 제1사고
- 표류 혹은 저속기동 중 제2지점에서 제2사고 발생 후 침몰
- 함대사령부 실종자 가족들에게 3월 27일 진상 브리핑
(서프라이즈 / 독고탁 / 2010-04-15)
이전에 올린 몇 편의 글에서 저는 초기 상황의 중요성을 수시로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글에서 저는 사건 현장에 남겨진 증거와 사건 발생시기를 중심으로 발생한 여러 정황들이 결국 사건의 실체를 풀어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범죄(사고)는 흔적을 남긴다. 법의(法醫)곤충학자 마르케 베네케는 그의 저서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일마. 2008. 7. 30)에서 사건현장에 남겨진 증거나 단서들, 특히 곤충과 벌레들의 존재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과학적 수사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건 현장(특히 살인사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패하고, 악취가 나고, 다양한 벌레들이 들끓기 마련이라 일반인들은 상상만으로도 속이 메스꺼움을 느끼겠지만, 마르케 메네케와 같은 법의학자들에게는 그러한 장면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시간, 장소, 방법 등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현장인 셈이다. 이런 장면들은, 주말이면 늦은 시간 공중파 방송 혹은 케이블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CSI 범죄과학수사 시리즈의 단골 메뉴 중 하나가 된지 이미 오래라 식상한 느낌도 있지만,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놓지지 않으려고 흰장갑을 끼고 바닥을 훑는 현장감식요원이나 심야 연구실에서 현미경과 씨름하는 법의학자들의 모습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게 한다. 이미 드러나 있는 흔적들 한 사람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도 그럴진대, 46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게 될 지도 모를 중대한 사건 앞에서, 이미 명백하게 드러나 있는 단서 조차도 ‘군사기밀’이라는 미명하에 감추고 왜곡하기에 급급한 자들을 보면 분노를 넘어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렇게 무모한 일을 벌이나’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명백한 범죄 행위다. |
그러나 그렇게 글을 썼던 제 자신도 그러한 사실들이 곁을 스쳐 지나가는데도 무심코 그냥 흘려버리곤 하였으니 참 바보갔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나간 자료들을 다시 검색해서 찾아보고 기사들을 다시 읽어보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사건 다음 날 아침 용트림 바위 앞에 떠올랐던 함수 부분, 당시엔 그냥 무심코 흘려버렸습니다. 그러나 어제 다시 보면서 '왜 이렇게 밝지? 몇 시에 찍은거야?'하는 생각과 '가라앉았던 배가 다시 떠올라?'하는 생각이 번뜩 들면서 파고 들었던 거지요.
그런데, 오늘 또 그런 일이 있네요. 오늘의 내용은 조금은 결정적인 내용을 담게 될 것 같군요. 우선 한장의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이 사진 보신 분들 적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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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기에는 지도에 상황을 그려놓은 모습이지요. 그렇습니다. 작전상황도입니다. 그리고 바다쪽은 수심까지 잘 표시된 해도입니다. 저는 항해사 출신이어서 해도 보는데에 익숙한 편입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아 2 파트로 나누어 확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제1사고지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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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 제1사고 지점을 확대하였습니다. 작전상황도 위의 메모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고조 : 03:41 / 16:13 -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 (하루 두 번)
저조 : 09:57 / 22:39 -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시간 (하루 두 번)
평균수면 : 6.4m - 평균수면이란 바람, 조석등 외력이 작용하지 않아 수위의 승강이 없을 때의 가상적 해면을 말하며 하나의 기준이 되는 평균해면을 말합니다.
당일 오후 고조시간이 16:13분이고, 저조시간이 22:39분 사고시간이 9시 초반때에는 계속 바다물이 썰물인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제1지점에서 함선을 정지한다면 아래로 떠내려 오게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아래 부분입니다.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있는 지점 옆에 메모를 보면 '최초좌초' 혹은 '최초파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좌초'인지 '파손'인지 명확하지가 않을 정도로 단어가 비슷하게 보이네요. 그런데 상관없습니다. 좌초든 파손이든 그 결과는 '좌초'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것을 증빙해 주는 것은 손가락 위치에 사고지점을 별표로 그려놨습니다. 그런데 그 지형을 보면 수심이 얕은 일종의 '해안단구'로 보이는 지형입니다. 점선으로 된 곳이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곳을 의미하고 그 중 한가운데에는 더 낮은 부분이 있습니다. 거의 원형인 것으로 보아 암초 혹은 여(수면 아래 존재하는 암초)일 것입니다.
천안함이 암초에 충돌했는지 아니면 해안단구에 좌초(Agrounding)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 브리핑을 한 분과 브리핑을 들은 분들은 아시겠죠. 아무튼 그 지점이 최초좌초(파손) 지점이라는 것을 작전상황도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제2사고지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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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사고지점에서 천안함은 제2사고지점으로 이동합니다. 기동을 했는지, 표류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 No.2 지점에서 절단, 침몰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사고 신고와 함께 함대에서 보낸 참수리 편대(청색 4,5,6,7,8)가 천안함(0)을 에워싸고 있고 해경 501,1002,253(초록 1,2,3)이 함께 있습니다.
청색 해군함 3번, 8번을 화이트로 일부 지운 이유는 상황판에 초계함과 참수리 사이즈의 '인식표'를 만들어서 붙이는데, 배의 함정 유형에 맞게 표식을 하기 위해 수정한 것이라 이해 됩니다.
초계함 속초함이 제일 위쪽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청색 1), 그 아래에 있는 참수리 두대(청색 2,3)은 처음 천안함이 기동할 때 함께 편대 기동하던 참수리로 생각됩니다. (국방부 2차 발표 TOD 영상 - 21:02 기동 장면에 천안함과 참수리 두 대 기동 모습이 나옵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사고의 원인부터 결과까지 거의 정확안 윤곽이 나온 셈입니다. 제1지점에서 좌초(제1사고), 이후 제2지점에서 절단 및 파손(제2사고)가 분명한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처럼, 우연히 아주 우연히, 그렇찮아도 좌초되어 함 하부가 걸레되다시피 했는데 제2지점에 가서 또 어뢰를 맞는 불운이 겹치는 상황은... 글쎄요, 아무래도 확률계산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또 확률보다 더 어렵지 않겠습니까 ?
이 사진을 어디서 확보했을까요. 이미 나왔던 기사 속에 있는 사진입니다. 2010-3-27일자 아시아경제 포토 뉴스로 떴었지요. 그런데 당시 분석을 놓친 사진입니다.
아시아경제, 진실을 보도하다
![]() |
사고 다음날인 27일 경기도 평택 2함대에서 해군 관계자와 생존 선원(대원이겠죠) 분들에게 실종선원(대원)가족들이 상황설명을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 작전지도를 실종자 가족분께서 (핸폰으로 찍으셨을까요?) 공개한 것을 아시아경제의 윤동주 기자님이 기사로 올리셨습니다.
아시아경제에서는 어마어마한 특종을 잡으셨음에도 왜 분석을 하지 않았을까요. 해석을 못했을까요, 아니면 알면서 안 밝혔을까요. 아무튼 이 기사로 인해 밝혀질 진실에 대한 모든 노력의 가치를 아시아 경제 윤동주 기자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밝혀지는 것이 '진실'입니다
저는 해군 중위 출신입니다. 제가 이 사건에 깊이 빠져든 것은, 정부와 국방부 그리고 해군의 발표내용들이 제가 경험했던 직무인, 전직 항해장교나, 전직 항해사나, 전직 신조선 감독으로서의 전문지식에 견줄 것도 없이 일반인이 보기에도 너무나 터무니없는 발표들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밝혀질 진실로 인해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예가 영원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우선적이고 상위의 가치개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하며,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가담하였던 모든 사람들은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합니다.

- ★천안함..............급보..............급보.........VIP메모 [20]
- 한민족참역사 eyoung****
★천안함...........a 지점.....할큄과 긁킴...그리고 찢어짐..
.......마귀가 와서 할퀴고 튀었나....?
★천안함.........b 지점....스크루...프로펠러의 축의 휨..
........헐크가 와서...구부리고 튀었나...?
★만약..천안함....어뢰폭발이라고 가정한다면.....
밀폐된 배에 해수 순간 유입......!!
밀폐된 배의 내부 압력 급팽창.....!!
밀폐된 배의 내부 온도 급상승.....!!
주변 생물체...형체도 알아 볼 수 없는 통구이..추정
배의 안쪽에서...바깥쪽으로 다 찌어져 나갈것..추정
★ VIP 메모..속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
![]() |
★ 메모내용중...2번..보이지 않는 2척...
...의미를 상기하십시요.......!!
노컷뉴스 정치 2010.04.05 (월) 오전 9:10 2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 긴급현안질의가 열린 가운데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의원들과 질의와 답변 시간을 이어가는 도중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한통의 메모를 건네받고 있다....
★위대한 아고라 동지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번호 2695938 10.04.16 17:43
- 조회 7139
사고해역서 무언가 줏어가는 미군헬기..한준위사망일 kbs방송화면

이 엄청난 물폭풍 속에서, 과연 견시병이 온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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