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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 "'촛불앞 무녀'라 했더니 靑서 죽이겠다고" - 감성이 묻어나지 않는 말하기

yygg 2016. 11.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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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 "'촛불앞 무녀'라 했더니 靑서 죽이겠다고"

◆ 황상민> 네. (그 표현을 쓴 인터뷰를 한 지) 몇 개월 지나서, 거의 한 1년쯤 지나고 친구를 만났더니 ‘황 교수 너 VIP를 촛불 앞에 선 무녀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냐’고 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했더니, 그 이야기를 청와대에 있는 친구한테 자기가 들었다면서, 그 사람들이 너 죽이겠다고 했다더라.


http://v.media.daum.net/v/20161116102005539



황상민 교수는 박근혜의 언행을 종합하여 그의 인물형을 '촛불 앞 무녀'의 형상이라고 했다.

누군가의 말을 대신하는 듯한 모습,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사용, 자기가 무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의 모습, 표정 변화 없이 책을 읽는 듯한 자기만의 감성이 묻어나지 않는 말하기.

자신의 언어가 아닌 남의 언어

그 말을 이해했는지 아니면 실제를 맞추어서 그런 것인지 청와대 직원들이 "어떻게 알았지?"라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