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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연합뉴스 원글보기
메모 : KBS 내부는 겉으로 드러난 노-노 갈등을 비롯해 직종 간, 세대 간, 이념 성향에 따른 갈등 등으로 갈가리 찢어져 있다.
사분오열된 내부 통합이 신임 사장의 최우선과제로 꼽히지만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측이 첫 날부터 출근 저지에 나선 것에서 나타났듯이 험로가 예상된다.
KBS 노동조합이 이미 이 사장을 인정하는 상황에서 사원행동의 반발이 실효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첫 내부 출신 사장에 대해서도 사내 의견이 이처럼 엇갈리고 있어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사장도 이날 취임사에서 "그동안 조직 안에서 빚어진 갈등들을 해소하고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통해 'KBS 정체성'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내부 단합을 당부했다.
KBS를 둘러싼 위기 극복의 첫 단추로 내부 통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KBS 공채 4기 이병순입니다"라고 취임식에서 자신을 소개한 내부 출신 사장이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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