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30648&RIGHT_DEBATE=R5
■ 물량부족론은 부동산업자들의 대사기극!!
연일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해서 폭등한다고 떠들어댑니다.
그러면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파트의 성수기가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난리를 칠까요?
올 봄에 조차 수도권 아파트가 대규모 미분양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반포에 명품이라는 한 아파트는 분양이 안돼 땡처리를 하고 매매가가 폭락하고 봄 성수기에도 전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가가 폭락했었는데...
갑자기 매매가도 폭등하고 전세가도 폭등할 수가 있을까요?
그것도 그 누구도 이사하지 않을 장마철과 무더위가 낀 비수기에 말입니까???
반포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세가가 2배 가까이 뛰었다는데... 이게 말이나 될까요?
(전세가 실입주자들에 의해 2배씩 뛰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거 뭐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러면서 부동산관련 기사들은 연일 부동산의 부족에 대한 기사를 토해내놓습니다.
이전 정부 혹은 경기의 후퇴로 인해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서 물량이 왕창 줄었다며 온갖 숫자나 통계를 동원하여 자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주 기사를 보면 "청약물량 0!!!"이라는 둥... 작년대비 물량 몇십%감소 혹은 몇분에 1로 감소했다며 마구잡이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자 그럼 부동산 전문가라는 작자들의 하반기 예측을 대충 봅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하반기의 아파트 물량을 예측하는 이런 글이 있더군요...
출처: http://www.ibtimes.co.kr/article/news/20090702/3103780.htm
자 이것이 뭐냐면... 올하반기의 아파트 분양물량양에 대한 예측 기사입니다.
이전해에 보통 9만호에서 14만호에 달하는 물량이 예정되었지만 계속 절반이하로 공급되었다는 것을 부각시키고자 한 듯합니다. 올해도 111,444호가 예정되었지만 더 줄것이다.. 이런 내용인 듯합니다.
한 기사를 보니 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물량이 부족해서 폭등이 예상된다? 그러니 빨리 규제를 풀어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146896
과연 이것들이 사실일까요?
진실은 이렇습니다!!!
올해 하반기 예정 물량은 그야말로 사상최대물량!!!! 무려 20만호...
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어마 어마한 물량이 공급 예정인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아파트는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통계상 16만호에 넘게 되었고... 실제는 30만호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분양물량과 신규 분양 물량과 합하게 되면 분양중인 아파트는 그야말로 물량 핵폭탄인것입니다!
작년 말에 터진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위기로 인해 경제 위기와 미분양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계속 분양을 미뤄왔기 때문이죠.
결국 올봄 성수기 마져도 분양한 강남권 아파트조차 대규모 미분양에 땡처리하는 상황이 된겁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건설업계들은 손발이 오그라들겠죠. 그래서 다들 분양을 또 미룬거죠.
하지만 미루는데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건설사들이 PF 대출로 진행했기 때문에 한달을 미루면 보통 수십억에 달하는 이자를 추가로 물어야 하는 처지에 있기 계속 미룰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었겠죠.
이번 가을에는 어째뜬 분양물량을 털지 않으면 건설사들의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분양가를 대폭 낮출 생각은 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선 듯합니다.
바로 대규모 찌라시질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갑자기 재건축가격을 쳐올리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유언비어에 가까운 말을 언론을 통해서 유포해서 말입니다!!! (정말 이건 너무 심했더군요...)
그리고 연이어 올봄까지만 해도 전세입자 찾기 힘들던 아파트를 순식간에 전세가를 2배씩이나 쳐올리며 전세가 폭등한다고 나발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더니 여러 찌라시들에서 약속이라도 한듯이 이전 정권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물량부족으로 대폭등있을 꺼라는 둥 선동을 시작한겁니다.
나락의 끝에 선 건설업자들 입장에서 미분양을 떨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든 부동산시장을 띄워야만 했겠죠.
그 최전방에는 일명 부동산 전문가란 작자들과 각종 TV프로의 부동산 정보프로그램이라는 것에서 대놓고 조작질에 들어간겁니다. 마치 물량부족한 것처럼....
얼마전 MBN인지 뭔지 부동산 정보 프로그램 보니 아주 가증스럽더군요.
마치 수택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냥... 전문가란 작자들이 나와서 아파트 사라고 부축이더군요.
(그리고 전세 눌러앉으라는 조언까지도...-_-;; 올해 서울 외곽에는 전세입자가 없어서 안그래도 텅텅빈데다가 대규모 입주들이 많아서 전세 넘칠겁니다 아마..)
알고보면 모두 주택업자들 편에 서있는 작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이 마치 소비자들을 위한 정보프로그램인냥... 아주 그냥 가증 이빠이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미분양이 16만호에 육박합니다. 숨겨진 미분양합하면 30만호에 육박할 것고도 합니다.
이미 수도권 조차 주택은 완전 과잉상태에 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건설사들은 지금까지 밀린 물량 20만호를 이번 가을에 털지 못하면 완전히 아작나는 것입니다.
물량은 넘치다 못해 어마 어마 후덜덜합니다. 말 그대로 사상최대입니다.
이런 사실을 각종 부동산 사이트나 부동산 업자 정보프로그램에서는 입도 뻥끗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로 마치 물량이 부족한냥 거짓을 해대는 것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십시요.
공급량은 8월에는 비교적 적다가 9월부터 대폭발을 합니다. 그리고 10월, 11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엄청난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닥칠 더 무서운 사실!!!!!!
서울에 공급되는 4만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물량들은 대부분 후분양 주택이라 내년초부터 바로 입주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런 재건축들은 원주민 정착률이 10%~20%대에 불과합니다. 또 그들 조차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재개발 혹은 재건축의 입주때 대~~~부분 전세로 물건들을 내놓습니다.
(얼마전 강일지구는 입주량의 거의 90%가 전세물량으로 쏟아졌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렇습니다. 내년에는 전세가 아~~~주 풍부해질겁니다 아~~주~
자 그럼 혹시 20만호 공급이 무슨 근거냐? 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앗사리 하반기(7월~12월)까지 공급될 모든 수도권 분양 정보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죠. 보시고 판단하십시요.
그리고 혹시 분양을 받으시려는 분들께도 수도권에 대한 완벽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미정된 것이 대략 1만호 정도 되긴 하는데.. 이런 곳을 보니 대부분 이전 분양물량이 다 털지 못한 곳이더군요.)
P.S 퍼가실분 얼마든지 퍼가세요! [공감하시면 찬성 한표!부탁]
P.S2) 분양확정물량은 공급예정물량과 다릅니다. 아래 물량은 분양확정 물량입니다. 미정 물량은 미정 란에 따로 써놨습니다.
미정물량은 2009년 하반기 공급시기만 정해놓고 분양일정과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곳입니다.
(물론 상황을 둘러보니 확정된 물량 중에서 분양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곳도 몇군데 있긴 있겠더군요. 그런 곳은 이전 물량을 다 분양하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약간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빠진부분이나 오류부분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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