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가 중앙일보에 회고록을 연재하고 있다.
박정희 옆에 있으면서도 그가 몸을 다치지 않은 것은,
그의 지혜로운 처세 때문이기도 하고, 그의 부인(박정희의 조카, 믿고 의지했던 상희 형님의 딸) 덕이기도 했을 것이다.
충남 출신의 김종필은 충북 출신의 육영수 여사와 더불어 충청의 주된 정서를 박정희 편으로 서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그런 그가 나중에 DJ와 손을 잡았기는 했으나,
그가 만든 충청포럼의 주요 인사들은 여전히 새누리당에서 활약해 왔다.(성완종, 이완구)
기억에 남길 만한 기사
http://joongang.joins.com/article/306/18387306.html?ctg=
어떤 이들은 김재규를 의로운 열사라고 떠받든다.
좋은 사람의 반대편에 있으면 나쁜 사람이고, 나쁜 사람의 반대편에 있으면 좋은 사람이라는 보장이 있나?
그래서 김종필은 김재규가 박정희의 종신집권을 위해 무리수를 두는 모습을 떠올리며, 김재규가 법정에서 한 말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해서 박정희를 쏘았다??)
김재규가 박정희에게 총을 쏘지 않았더라면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박정희는 북한의 통치자처럼 종신집권에 성공했을 것인가?
이 기사에서 박정희가 김종필에 대해서 의심하고 신경질을 부리는 대목이 여럿 나온다.
박정희는 인간성이 따뜻한 사람이 분명 아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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