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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융시장의 4계절 - 10.02.01 4막5장님

yygg 2010. 2. 2. 13:10

- 운용전략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경기순환과 이에 연동하는 주식시장 장세 국면추이이다.

- 경기는 ‘회복기 ⇒ 활황기 ⇒ 후퇴기 ⇒ 침체기’의 4국면을 갖는다. 10년 주기의 주글라 파동이 주식장세의 장기순환사이클에 적용하기  쉽다. 40개월 주기의 키친파동은 증시의 중기순환곡선과 거의 일치한다.

- 주식장세도 경기순환에 맞추어 ‘금융장세(유동성장세) ⇒ 실적장세 ⇒ 역금융장세 ⇒ 역실적장세’를 거친다.

 

- 금융장세(유동성장세, 주식시장의 봄)

ㆍ금리는 하락하고 기업실적은 하락하는 가운데 주가는 상승한다. 금리하락으로 자금조달이 쉬워진 기관투자가들이 주식매입의 적기로 판단한다. 이것이 이 시기의 주가상승의 배경이다.

ㆍ정책당국은 경기대책을 발표하고, 중앙은행은 금리인하와 함께 화폐공급을 증가시킨다.

ㆍ거래량도 급증하고 신규자금의 유입도 활발해 진다. 때로는 비정상적인 과열신호까지 목격된다.

ㆍ주도주 : 은행,증권 등 금리인하 수혜주, 재정투융자 관련 공공주, 건설주

ㆍ아직 경제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건실한 1등주에 주력해야 하는 시기

 

- 실적장세(주식시장의 여름)

ㆍ기업실적이 회복되고, 시장금리도 상승하며, 주가도 상승.

ㆍ강세장 중 가장 안정되고 상승기간도 길다.

ㆍ주도주 : 경기순환 관련주. 전반기엔 소재산업이, 후반기엔 가공산업, 말기엔 중소형 성장주가 각광을 받는다.

ㆍ초기엔 1등주가, 중기엔 2~3등주가 수익률이 좋다. 후반기로 갈수록 2~3등주는 다시 상승대열에서 뒤쳐지기 시작한다.

 

- 역금융장세(주식시장의 가을)

ㆍ경기는 아직 최고조에 있고, 기업수익도 여전히 증가추세이나, 경기과열 진정을 위해 통화당국이 강력한 긴축정책을 실시한다.

ㆍ주가는 더 이상 호재에 반응하지 않고 하락하기 시작한다. 특히 통화당국의 긴축정책과 외부충격이 결합하면 주가 급락도 연출된다.

ㆍ주가가 떨어지면 싸다는 느낌에 매입기회로 오해하는 투자자가 많다. 천정 이후 떨어지다 재차 반등하는 두 번째 천정이 강세장의 종말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다.

ㆍ이때는 보유주식을 매각하여 현금화하거나, 채권으로 갈아타야 한다.

ㆍ실적장세 후반부때부터 시작된 신고가 종목수 감소가 이 국면에서는 더욱 두드러지며, 신저가 종목도 늘어난다.

 

- 역실적장세(주식시장의 겨울)

ㆍ금리, 실적, 주가가 모두 하락한다. 흔히 역금융장세의 사태 악화가 역실적장세를 야기한다.

ㆍ금리는 떨어지지만, 기업수익도 대폭 감소한다. 빚이 많은 기업은 도산하기도 한다.

ㆍ장래 전망도 비관적이다. 주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기업실적 전망이 더 안좋아 주가가 비싸 보인다.

 

[출처 :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우라가미 구니오 편]

출처 : 미네르바 경제
글쓴이 : 일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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