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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정희`의 부정축재 (3)

yygg 2011. 2. 22. 00:22

 [기획시리즈8-폭로] '빨갱이 박정희'의 부정축재 (3)

 

'박정희정권'의 부정축재와 관련

'박정희 개인'은 '축재'에 있어 청렴하였을까?  

 

 

여기서 '박정희의 축재'와 관련하여 정확하게 정리해둘 사항이 있다.

항간에  떠다니는 '축재'관련된 내용에 좀 혼재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의 축재'와 관련하여 청와대  금고로 세간에 드러난 비자금과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해외 60억불설'을 제외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 취득과정의 불법성에 대해

끊임없이 논란에 오르는 

정수장학회,영남대,육영재단 을 꼽을 수 있다.

 

정수장학회 는 박근혜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있으나 

여전히 실질적인 재단주이며,

영남대 는 '교주'가 박정희로 명시되어 있는 엄연한 박근혜의 사유재산이다.

 

육영재단 또한 마찬가지이나  '재산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을 거쳐

세째딸인 박근영(박서영)이 이사장으로 있고

지금은  재단운영에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다.

 

이 세 재단 모두 설립/취득/증여/운영에 '불법강탈'이나

'편법운영'등에 대한 잡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중에서 오늘은 정수장학회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정수장학회'의 설립 비화(秘話)

  

'박정희'는 '10월유신'을 통해 종신집권의 기틀을 세워 놓았으나 

 이와는 별도로 '10월 유신'전에

이미 권좌에서 내려왔을 경우를  준비해 놓고 있었다. 

바로 '5.16 장학재단' (現'정수장학회) 그 실체이다.

 

문명자씨의 증언부분을 보면

 

  

 

윗 증언에 의하면  1972년 유신헌법 제정으로

 영구 종신집권이 가능하게 된 후,

제 8대 대통령 취임 이전

 (즉 '삼선개헌'을 통해 세번째 대통령 출마가 가능하게 만들어서 

제 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당시) 에는

'종신집권'까지는 생각치 못하였었고

 

 이에 따라 권좌에서 내려왔을 경우를 대비해 만든 것이 바로

'5.16 장학재단' 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장학재단'이라는 웃기는 법인의 실체이다.

 

아시다시피 '살인마 전두환'이 만든 것이 '일해재단'이고 

MB가 재산을 헌납했다고 나발통을 불어대며 만든 것이 '청계재단'이다. 

 

김대중 대통령 또한 '아태재단'을 설립하였으나 

재단설립 후 재단 자체를 연세대에 통채로 기부하여

재단 설립과 운영이 완전히 분리되었으며 

이휘호 여사 사망시에는 현재 살고있는 자택까지 모두 

아태재단에 기부되게 되어있는  말 그대로의'사회환원'이지만

 

상기 두 '재단'은 그 운영이 설립자 지신의 친.인척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영에 대한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재단'이라는 점이다. 

 

이 '장학재단'이라는 '보유재산 헌납위장'의 

최초 시발지가 바로 '박정희'라는 것.

바로 이런 편법적 국민기망 행위까지

 

그 박정희를 '극추앙'한다는 두 인물이 

그대로 답습하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앞으로 그 추이를 주시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5.16 장학재단'

(現'정수장학회) 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박정희는 5.16 이듬해였던 1962년 

부산의 갑부였던 김지태 삼화고무 사장(1982년 타계)을 

부정축재와 국내재산  해외유출 혐의로 구속하여

군법회의에서 7년형을 선고하였으며,

 

때 사면의 조건으로  정수장학회의 모태가 된

부일장학회의 땅 10만평과 부산일보 주식 100%,

한국문화방송 주식 100%,

부산문화방송 주식 100%를 군사정권에 헌납케했다. 

 

이것을 국가환수하여 '5.16장학회' 를 만들었다. 

즉, 정권의 힘으로 '타인의 재산'을 강탈한 것이다.

  

박정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박통가족 일가친척을 포함하여

이 '5.16 장학재단'에 개입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박정희 그 자신이 '살아있는 권력'이었기에

특별하게 개입할 필요가 없었고,

차후 권좌에서 내려올 때의 대비책으로 삼았으나,

'유신헌법'으로서 '종신집권'이  가능하게 되었음으로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일 뿐이다.

 

박통이 피살된 후에  충성심 깊은 부하였던 

'살인마 전두환'이  정권을 잡은 후 '정수장학회'로 개명하였으며 ,

 

자기의 주군이었던 박통의 자손만이라도 챙겨주자는 차원으로

당시로서는 어렸던 박근혜를 이사장자리에 올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정한 재물이 '세습'되어 버린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부정하게 강탈한 재산,

크게는 국가의 재산을  권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개인 마음대로 개인에게 양도처리하였음도 문제가 크지만,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편법증여가 한국에 뿌리내리게 되었다는 사실이며,

또한 일제시대 '매판자본'에서 부터 출발한 친일적 기득권층들의

혼맥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경제적 지배계층'의 탄생에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각 재벌그룸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들의 운영실태를 보면

이 '편법적 증여'와 '세습'이 얼마나 심각한 사실인지 깨닫게 될 것이며,

 MB가 만들어낸 '청계재단'또한 같은 맥락이라 아니할 수 없다.

 

현재 정수장학회는

MBC 주식 30%(나머지 70%는 방송문화진흥회 소유)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경향신문사 터(서울 중구 정동) 700여평 등의

재산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산평가 추정액만 수조원에 이르는 '거대 재단'인 것이다. 

그러나 그 운영행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본래 목적인 '장학사업'은 겉치레일뿐

 '보유자산관리'가 주업무인 것이 드러난다.  

 

다음은 언론에 보도된 '정수장학회의 탄생 비화' 이다.

출처는 '동아일보 신동아'이다. 

 

[입체추적] 박근혜 발목잡은 '정수장학회 탄생의 비밀'

부산일보.문화방송 '기부 승낙서' 인감 위조했다.

 

 


 

    원문 출처: 동아일보 신동아 / 2004 년 09 월 01 일 (통권 540 호)/ 110 ~ 119 쪽

 

 

http://cafe.daum.net/dbs1966/JlGv/857?docid=10Ibe|JlGv|857|20090921115624&q=MB%B0%C5%C1%FE%B8%BB+%BD%C3%B8%AE%C1%EE&srchid=CCB10Ibe|JlGv|857|20090921115624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삼족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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